fnctId=bbs,fnctNo=167 게시물 검색 검색하기 제목 작성자 분류 전체 교수 직원 동문 재학생 동행 RSS 2.0 총 42 건 공통(상단고정) 공지 게시글 게시글 리스트 명지대학교 정다미 경영대학장, 세계여성이사협회 5대 회장에 선출 새글 작성자 강*환 조회수 120 등록일 2025.06.25 첨부파일 0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정다미 경영대학장이 지난 16일 세계여성이사협회(Women Corporate Directors, WCD) 한국지부의 제 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회장 임기는 2년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아울러 5기 이사진으로 S C (Strategy Communication) 분과위원장인 채은미 SKC이사회 의장, 교육 분과위원장인 최정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회원 분과위원장인 최지원 와이씨엔티 대표, ESG연구회 분과위원장인 양재선 법무법인 율촌 외국변호사 등 14 명의 이사 및 2 명의 감사를 선임했다. 정다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 동안 쌓아온 여성 비즈니스 리더들의 대표 커뮤니티로서의 인지도 제고 및 외형적 확대를 바탕으로, 내년 2026년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기업과 사회의 성장, 더 나아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차세대 리더들을 양성하고 회원 간의 내적 성장 및 지속적인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다미 회장은 경기여고와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하였으며 △한국 수출입은행 비상임 이사 리스크 및 ESG 위원회 위원장 △한세실업 사외이사 감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명지대 경영대학장 및 경영대학원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유니드와 고려아연의 사외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세계여성이사협회는 기업 이사회 여성 이사 확대 및 육성 을 목표로 창립된 비영리 글로벌 회원 단체로, 한국지부는 지난 2016년 9월 전 세계 74번째 지부로 창립되었다. 현재 국내 주요 기업의 여성 등기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18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글로벌 캠퍼스로 도약하는 명지대학교 외국인 명예 홍보대사를 만나다! 작성자 강*환 조회수 477 등록일 2025.06.04 첨부파일 0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글로벌 캠퍼스로서, 유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명지대학교에는 약 2,8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습하고 있으며, 이 중 2025학년도 1학기 약 23개국에서 온 200여 명의 교환학생이 우리대학과의 학술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명지대를 찾았다. 이는 우리 대학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기도 하다. 그중 외국인 명예 홍보대사 제도는 유학생을 우리 대학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해 유학생들이 직접 우리 대학을 소개하고, 유학생으로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오늘날 우리 대학의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세 명의 외국인 홍보대사들을 만나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외국인 친구들에게 명지대의 따뜻함을 전하고 싶어요 (Sag Nina Gulhan)정치외교학을 전공하는 프랑스 국적의 니나 학생은 명지대에 처음 왔을 당시, 국제교류학생클럽인 어우라미 에서 받았던 따뜻한 환대를 인상 깊게 기억하고 있었다. 특히, 세계축제(World Festival) 를 통해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만나고 각국의 문화를 체험한 일은 그녀의 유학 생활에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 이 밖에도 명지대의 글로벌 친화적 환경은 그녀의 진로인 프랑스 대학 석사 과정을 준비하고, 그녀의 꿈을 실현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또한, 홍보대사 활동은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사교성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녀는 우리 학교에서 배운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권의 친구들에게 명지대학교의 따뜻함과 가능성을 전하고 싶다 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 한국 문화와 명지대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싶어요 (Hoffman Calina Iris Elisabeth)독일에서 온 디지털미디어학부의 칼리나 학생은 명지대에서의 유학 생활을 통해 한국의 다정한 모습을 발견했다. 특히, 그녀는 한국사를 가르치는 교수님의 열정적인 강의 덕분에 한국의 역사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됐다. 또한,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소통하며 더욱 알차고 활기찬 캠퍼스 생활을 보낼 수 있었다. 그녀는 명지대의 문화 다양성과 포용적인 분위기를 높이 평가하며 나 역시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명지대학교를 사랑하게 된 만큼, 이제는 내가 그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다리가 되고 싶다 라는 뜻을 밝혔다. ■ 명지대는 유학생에게 최적의 환경을 갖춘 학교예요 (Thomas Rebecca Sarah)경영학을 전공 중인 스위스 국적의 레베카 학생은 명지대의 유학생 지원 시스템이 매우 체계적이고 친절하다고 전했다. 국제교류처의 세심한 지원 덕분에 낯선 환경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고, 비교적 수월하게 한국 생활에 정착하고 적응할 수 있었다. 그녀는 학교의 뛰어난 지리적 위치와 우수한 행정 시스템, 친절한 서비스에 크게 만족하며 명지대는 유학생에게 있어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는 대학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명예 홍보대사로서 명지대에 유학을 오고 싶어 하는 외국 학생들에게 용기와 정보를 전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 며 예비 유학생들에게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라 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 다양성과 포용의 정신으로 만들어가는 글로벌 캠퍼스, 명지대학교세 학생 모두 명지대학교의 환대와 소통, 교류, 행정적 지원 속에서 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누리고 있었다. 이들에게 홍보대사 활동은 단순한 경험을 넘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허물고 자신을 더 크게 성장시키는 기회가 되어주었다. 명지대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포용하는 진정한 글로벌 캠퍼스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명지대학교 임연수 총장,‘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참여 작성자 강*환 조회수 826 등록일 2025.05.19 첨부파일 0 명지대학교 임연수 총장이 5월 19일,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에 참여했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아이들을 존중하는 양육 문화 정착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임연수 총장은 상명대학교 홍성태 총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순천향대학교 송병국 총장을 지목했다. 임 총장은 아이들이 사랑과 존중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은 우리 사회 전체의 소중한 책임 이라며, 명지대학교 또한 교육기관으로서 아동의 권익을 보호하고 긍정적인 양육 문화가 사회 전반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 고 전했다. 명지대학교는 앞으로도 아동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통해 아동 친화적인 사회 환경 조성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명지대 박용태 교수 연구팀, 액체 전해질 기반의 형상 적응형 에너지 수확 및 촉각 센서 기 작성자 강*환 조회수 842 등록일 2025.05.16 첨부파일 0 ▲왼쪽부터 명지대 박용태 교수, 동국대 정권범, 테크레브라한 교수고분자 전해질 기반 액체 전극 적용 기존 소재의 작동 한계 뛰어넘어차세대 인체 착용형 촉각 감지 센서의 성능 개선 및 적용 범위 확대 기대최첨단 나노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저명학술지 「Small」 게재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기계시스템공학부 박용태 교수 연구팀이 동국대학교 물리학과 정권범, 테크레브라한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마찰대전 나노발전기(Triboelectric Nanogenerator, 이하 TENG) 기술을 활용, 열적으로 안정적인 액체 전해질 기반의 형상 적응형 에너지 수확 및 촉각 감지 센서 기술을 개발했다. 최근 소형의 웨어러블 기기를 인체에 착용해 개인의 건강 관련 정보를 측정하는 IoT 기기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 기기는 배터리가 무겁고 잦은 충전과 교체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사용에 제약이 따른다. 이에 외부 전원 없이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러 후보군 가운데 TENG는 외부 전원 없이 작동할 수 있는 에너지 변환 장치로, 간단한 생산 방식, 가벼운 구조, 저렴한 가격 등의 장점 덕분에 기존 IoT 기기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유망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진은 부드럽고 유연하며, 변형 가능하고, 형태 적응성이 뛰어나며, 고온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액체 기반 TENG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했다 고 설명했다. 이들이 개발한 액체 기반 TENG는 유연한 마찰전기층 외피가 액체 전극을 감싸는 구조로, 신축성, 유연성, 투명성 등의 장점을 지닌다. 또한, 마찰 전기층 사이에 물리적 공기 간극이 없어 피부에 착용되는 전자 장치에 쉽게 통합할 수 있으며, 손가락, 팔꿈치, 손목, 무릎, 발 등 다양한 부위의 미세한 생리 활동으로부터 에너지를 수확할 수 있다. 또한, 연구진은 기존 액체 기반 TENG가 지닌 낮은 투명성, 고온에서의 증발, 복잡한 합성 절차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비용 효율적이고 증기압이 낮으며 열적으로 안정적인 전해질인 폴리에틸렌이민(branched polyethyleneimine)과 재생 가능하며 생분해성인 choline chloride/glycerol 심층 공융 용매(deep eutectic solvent)를 액체 전극으로 사용했다. 이렇게 개발된 TENG는 섭씨 100도 환경에서 24시간 이상 노출된 후에도 안정적인 출력 성능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연구진은 이 액체 기반 TENG를 활용해 접촉 지점을 감지하는 자가 구동식 4x4 어레이 촉각 센서를 개발했다. 이 센서는 단일 액체 기반 구조 내에 마찰대전 음극층과 마찰대전 양극층이 통합되어 있어, 기존에 감지할 수 없었던 소재나 재료에서 가해지는 압력까지 감지할 수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TENG 연구의 확장과 더불어 다양한 소프트 전자 센서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 사업(No. 2022R1A2C2006081, RS-2024-00352476)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국제 나노기술 분야 권위 학술지 「Small」(IF=13.0, JCR 상위 7.54%)에 지난 4월 22일 온라인(https://onlinelibrary.wiley.com/doi/10.1002/smll.202500318) 게재됐다. 또, 명지대학교 도서관의 지원을 받아 Wiley 하이브리드 저널에 오픈액세스 논문으로 출판되었다. 한국대학축구연맹(KUFC) 제13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한동 동문(체육학과 94)을 만나다! 작성자 강*환 조회수 1208 등록일 2025.04.23 첨부파일 0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체육학과를 졸업한 박한동 동문(이하 박 회장)이 한국대학축구연맹(KUFC) 제1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박 회장은 지난 3월 10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다시 뛰자, 대학 축구야 라는 슬로건을 선포하고, 침체된 대학 축구를 새롭게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과거 명지대와 포항 스틸러스, 한국코레일 등에서 활약한 엘리트 선수 출신인 그는 2002년 부상으로 은퇴한 뒤 스포츠의류 사업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이제는 대학 축구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연맹에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나갈 박한동 회장을 만나 그의 소회와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Q. 안녕하세요, 동문님. 인터뷰를 읽을 독자들을 위해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A. 안녕하세요. 저는 명지대학교를 졸업하고 포항 스틸러스, 한국 코레일 등에서 선수로 활동하며 한국 엘리트 축구 현장을 직접 경험한 제13대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 박한동입니다. 지난 3월 10일 회장으로 취임하여 현재 대학 축구의 재도약을 위한 시스템과 제도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Q. KUFC 신임 회장에 당선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A. 대학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동시에 대학 축구를 새롭게 바꿔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지금 대학 축구는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지금이 아니면 영영 바꿀 수 없다는 비장한 각오로, 개혁의 길에 앞장설 생각입니다. Q. 취임식의 슬로건이 다시 뛰자 대학 축구야 였는데요. 대학 축구의 새로운 출발을 암시하는 듯합니다. 신임 회장으로서 어떤 노력을 기울이실 예정인지요?A. 저는 회장직에 취임하여 세 가지 약속을 했습니다.첫째, 대학 축구는 관심과 지원으로 성장합니다. 현재 81개 팀과 2,500명이 넘는 선수들이 헌신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는바, 이들이 장차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스템과 인프라를 구축할 것입니다.둘째, 투명하고 합리적인 연맹을 만들고자 합니다.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졌던 과거의 악습과 과감히 결별해 대학과 지도자, 선수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자 합니다.셋째, 선수 중심의 대학 축구를 실현하려 합니다. 대학 축구의 중심은 결국 선수입니다. 이들이 오롯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경기장 안팎에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Q. 오랜 시간 엘리트 축구선수로 활동하셨는데요. 동문님께 축구는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A. 축구가 제게 어떤 의미였는지는, 제가 그동안 축구를 어떻게 대해왔는지를 보면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언제나 매 경기, 매 순간에 치열하게 임해왔습니다. 흔히 스포츠는 재능의 싸움이라고들 하지만, 최고 수준의 선수들은 대부분 비슷한 재능을 갖고 있습니다. 결국 차이를 만드는 건 성실함과 끈기입니다. 명지대학교 시절, 저는 축구 실력을 연마하며 이러한 태도를 몸에 새길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청소년대표를 거쳐 프로 무대에 설 수 있었고, 지금은 대학 축구의 미래를 책임지는 자리까지 오게 됐습니다. Q. 명지대학교에서 축구선수로 활동하셨을 당시에 대해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당시의 경험을 통해 얻은 것들이 있다면요?A. 90년대의 대학 축구는 정말 뜨거웠습니다. 안정환, 이을용, 이정효 같은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 뛰었고, 대학팀이 프로팀과 대등하게 맞붙던 시절이었으니까요. 그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저는 서로를 밀어주고 끌어주는 연대의 힘을 배웠고, 이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의 경험이 지금 제가 생각하는 대학 축구의 가치, 그리고 그 가치를 지켜야 한다는 신념의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Q. 현역에서 은퇴한 뒤 스포츠의류 사업에도 몸담으셨는데요. 대학축구연맹 회장에 도전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A.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 뒤, 생계를 위해 스포츠의류 산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바닥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사업을 키워나간 결과, 지금은 어느 정도 이름을 알린 브랜드의 대표가 되었습니다. 의류 사업을 일구며 대학 축구를 살펴보던 중,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위기감이 들었습니다. 저는 늘 제가 세상으로부터 받은 것을 다시 돌려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그때야말로 제가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회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고, 이제는 경기장과 사업장이 아니라 연맹이라는 필드에서 다시 한번 뜨겁게 뛰어볼 생각입니다. Q. 유병진 전 명지대 총장님(현 명예총장)과도 인연이 깊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인연이 있는지요?A. 저는 명지대학교 동문이라는 사실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학교로부터 받은 것이 많기에 반드시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이 큽니다. 그중에서도 유병진 명예총장님께는 특히 큰 빚을 졌습니다. 총장님께서는 재임 시절, 언제나 제게 방향을 제시해주시고, 모교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저는 스포츠의류 사업을 통해 명지대 총장배 골프대회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교에 보탬이 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 대학축구연맹 회장 선거에 나설 때도 명예총장님께서 추천서를 써주시며 큰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총장님은 대학축구연맹의 실질적인 초대 회장으로서, 대학 축구의 공공성과 제도 기반을 다지는 데 큰 족적을 남기신바, 저 역시 그 뜻을 이어받아 선수와 지도자 모두를 위한 실질적인 울타리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Q. 오늘날 축구선수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A. 후배 여러분, 당당하게 운동에 집중하십시오. 여러분이 처한 환경이 결코 쉽지는 않겠지만, 결국 자기 자신을 믿고 끝까지 뛰는 사람이 기회를 붙들기 마련입니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보십시오. 진짜 게임은 지금부터입니다. Q. 끝으로,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으로서 앞으로의 포부와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A. 저는 취임사를 통해 K-엘리트형 대학 축구의 재도약 을 선언했습니다. 한국형 엘리트 시스템을 바탕으로 유소년-대학-프로로 이어지는 건강한 축구 생태계를 복원하고자 합니다. 또한 플랫폼 연맹 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입니다. 이를 통해 대학 축구 가족 누구나 드나들 수 있는 디지털 운동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투명하게, 공정하게, 그리고 무엇보다 선수 중심으로. 이 세 가지 원칙 아래, 대학 축구의 새로운 미래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명지대에서 쌓은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환경 연구를 선도하는 보 킴 꾸옌 박사를 만나다! 작성자 강*환 조회수 1115 등록일 2025.04.23 첨부파일 0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에는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수학하고 있다. 이들 중에는 학업을 마친 뒤 고국으로 돌아가 정부 요직을 맡거나 교수 및 연구자로 활약하는 이들도 있다. 2022년 명지대 환경에너지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베트남에서 교육과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보 킴 꾸옌(Vo Thi Kim Quyen) 박사도 그중 한 사람이다. 보 킴 꾸옌 박사는 명지대에서 쌓은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 연구 과제에 참여하며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작년 겨울, 호치민에서 열린 유학박람회에서 그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안녕하세요, 동문님. 인터뷰를 읽을 독자분들을 위해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A. 저는 2022년에 명지대학교에서 환경에너지공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베트남에 돌아와 호치민시 산업무역대학(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Industry and Trade, HUIT) 생물환경학부 전임강사로 재직 중인 보 킴 꾸옌입니다. 강사직 외에도 호치민시 기술대학(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Technology, HCMUT)에서 연구원을 겸직하며 교육과 연구에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저의 전공 분야인 환경 분야의 다양한 연구 과제에 참여하며 국제학회에 연구 결과를 주기적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Q. 현재 진행 중인 연구가 있다면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A. 현재 저는 호치민시 하천의 수질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수질 정화 능력이 뛰어난 수생식물을 이용해 부유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하천 내 오염 물질을 저감시키는 동시에 도시 경관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세조류를 활용해 폐수 내 영양물질을 처리하는 연구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폐수 속 영양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은 물론, 생분해성 플라스틱이나 유기농 비료 생산 등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까지 모색하고 있습니다. Q. 명지대에서의 유학 경험이 동문님께 많은 도움이 되었나요?A. 명지대학교에서 공부하며 독립적인 연구 역량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지도와 최신 연구 시설 덕분에 연구에 몰입할 수 있었고,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현재 연구 활동을 수행하는 데 매우 중요한 기반이 되었으며, 연구자로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베트남 학생들에게 명지대 유학을 추천한다면, 어떤 점을 강조하고 싶으신가요?A. 명지대학교는 국제적인 교육 환경과 우수한 연구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교수진 또한 매우 전문적이고 열정적입니다. 특히, 환경에너지공학과를 비롯한 다양한 공학 분야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향후 명지대학교에 토목, 교통, 환경 분야의 영문 과정이 개설되면 더 많은 베트남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 역시 한국 유학을 고려하는 베트남 고교생과 학부생들에게 명지대학교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입니다. Q. 명지대와의 연구 협력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A. 명지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진행할 기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습니다. 현재 베트남에서 다양한 환경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명지대학교 연구진과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환경 솔루션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싶습니다. 또한, 베트남 내 명지대학교 졸업생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졸업생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데도 관심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베트남에 있는 명지대학교 동문들이 더욱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Q. 동문님의 앞으로의 목표와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A. 앞으로도 환경 연구에 매진하여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또한, 학생들을 교육하면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차세대 연구자들이 국제적인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더 나아가, 명지대학교와의 연구 협력을 통해 더욱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창출하며, 실질적인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대학원 방산안보학과 부부 박사 배출 - 부인과 함께 명지대학원 방산안보학과 박사 학위를 작성자 강*환 조회수 1527 등록일 2025.04.08 첨부파일 0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대학원 방산안보학과에서 수학한 한주희 신혜영 부부가 2월 18일 나란히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50대의 나이에 만학의 길을 택한 두 사람은 대학원 방산안보학과가 신설된 2022년에 입학해 3년간의 학업 끝에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이들이 졸업한 대학원 방산안보학과는 방위사업, 안보학, 보안 및 기술 보호 분야의 학제 간 교육과 학술연구를 통해 방산 안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 29일, 명지대학원 보안안보학과 설립 10주년 기념행사가 호텔 리베라 청담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가운데, 한주희 박사를 만나 학위 취득 과정에 관한 소회를 들어보았다. Q. 명지대학교 대학원 방산안보학과를 선택한 계기는 무엇인가요?A. 대학원에 입학하기 전에 류연승 주임교수님을 우연히 만나 방산안보학과 개설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마침 아내와 함께 운영하는 회사에서 방위산업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자연스레 관심을 두게 되었고, 보다 체계적으로 방산안보학을 탐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입학을 결심했습니다. Q. 부부가 함께 대학원을 다닌 경험이 무척 특별했을 것 같습니다. 어떠셨나요?A. 대학원에 진학하기 전에는 아내와 주로 아이들이나 회사 업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곤 했습니다. 그런데 대학원 생활을 함께하면서 방산과 안보 분야를 주제로 토론하고 연구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또, 대학원 동기들과 교수님들, 방산업계 및 학계 인사들과 교류할 기회가 늘어나면서 저희 둘 다 자기 계발에 더욱 힘쓰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학업이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아내와 서로를 격려하고 이끌어준 것이 박사 과정을 마무리하는 데 큰 힘이 된 것 같습니다. Q. 50대에 박사 학위를 도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과 극복 과정이 궁금합니다.A. 나이가 있다 보니 젊었을 때보다 학습 속도가 더디다는 점이 힘들었습니다. 학업과 업무를 병행하는 것도 쉽지 않았고, 코스워크를 마치자마자 논문을 준비해야 하는 과정도 부담이 컸어요. 하지만 오랜 시간 동고동락을 함께해 온 아내와 뜻이 맞는 동기들의 도움 덕분에 끝까지 해낼 수 있었습니다. 물론 더 젊고 총명할 때 학업을 했다면 더 수월했겠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배움에는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50대에도 도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증명한 것이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Q. 연구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는지 궁금합니다.A. 졸업논문 심사 발표 전날, 구술 발표가 예정된 강의실에 미리 가서 연습하던 순간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논문 심사 과정을 다 마친 뒤, 심사위원 다섯 분의 도장이 찍힌 인준지를 들고 인증사진을 찍던 순간도 잊을 수 없습니다. 박사 과정을 밟는 3년 동안 학교 안팎에서 수많은 위기와 시련이 있었지만, 결국 졸업이라는 결실을 맺었다는 데 대한 감사함이 무척 컸던 것 같습니다. Q. 후배 연구자들이나 나이가 들어 학업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요?A. 저희 부부는 아이들에게 배움에는 끝이 없다 는 말을 자주 해왔는데, 이번 박사 과정이 그 말을 실천하는 좋은 사례가 되었습니다. 학업을 이어가고 싶지만 주저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일단 도전해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녀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뿐만 아니라, 본인 스스로도 큰 자긍심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또, 나이가 들면서 점차 모든 것에 흥미와 설렘을 잃어가고 있었는데 이번 박사 학위 취득을 통해 오랜만에 성취감을 제대로 맛보았습니다. 삶의 의욕을 돋우고 성취감을 느끼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직접 경험하게 될 겁니다. Q. 앞으로의 연구 계획이나 목표는 무엇인가요?A. 앞으로도 뜻이 맞는 동기들과 연구를 이어가며 방산안보학과의 저변을 확대하고, 학문적인 깊이를 더해가고 싶습니다. 또한, 졸업자로서 방산안보학과의 후배 원우들이 단순히 수료에 그치지 않고, 논문을 작성해 졸업할 수 있도록 멘토링 활동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입니다.기사 및 취재 : 조서현 (문예창작학과 24) 중국과 프랑스에서 교환 학생으로 공부한 계연수·김수지 학생을 만나다! 작성자 강*환 조회수 1957 등록일 2025.03.31 첨부파일 0 ▲왼쪽부터 계연수, 김수지 학생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국제교류처는 학생들의 글로벌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파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교환 학생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해외 자매대학에서 최대 1년간 수학한 뒤, 이수한 학점을 우리 대학의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해외 대학에서 정규강의를 수강하며 현지의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교류하며 국제적 역량을 키우게 된다. 교환 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기대와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중국과 프랑스의 대학으로 교환 학생을 다녀온 계연수, 김수지 학생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안녕하세요. 인터뷰를 읽게 될 독자분들을 위해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A. 계연수: 안녕하세요, 저는 중어중문학과 22학번 계연수입니다. 중국의 베이징 민족 대학에서 교환 학생으로 공부했습니다.A. 김수지: 안녕하세요.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김수지라고 합니다. 2023년도에 프랑스로 교환 학생을 다녀왔습니다. Q. 교환 학생 프로그램에 지원한 계기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A. 계연수: 저는 중어중문학을 전공하고 있지만, 대학 입학 전까지 중국어를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어요. 단순히 중국어에 대한 흥미가 있어 전공을 선택했고, 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그만큼 중국어 실력이 미숙했지만, 중국어를 더 깊이 배우고 싶다는 열정 하나로 교환 학생 프로그램에 지원했어요. 교수님께 상담을 드렸더니 직접 몸으로 부딪쳐보라는 조언을 해주셨고, 그 말이 큰 용기가 됐습니다.A. 김수지: 저는 언어를 배우고 싶기도 했지만, 해외에서 일정 기간 거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컸어요. 해외에서 거주하는 건 단순히 여행을 다녀오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경험이잖아요.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제 삶에 의미 있는 경험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Q. 교환 학생 생활 중 특별히 어려웠던 점이 있었나요?A. 계연수: 저는 교환 학생으로 떠나기 전에 HSK(한어수평고시) 4급을 취득했어요. 현지에선 조금 더 상위 급수인 5, 6급의 반에 들어가고 싶어서 본과가 아닌 어학원에 들어갔습니다. 중국어가 미숙하다 보니 처음에는 수업을 따라가기가 어려웠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실력이 늘었고, 나중에는 수업 내용의 85% 이상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A. 김수지: 프랑스 대학의 수업 방식이 한국과 많이 달라 적응하는 게 쉽지 않았어요. 또, 제가 수강한 과목 중 하나는 저를 제외한 모든 학생이 프랑스인이었는데, 그 친구들은 프랑스어로 대화하는 게 익숙하다 보니 소통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Q. 해외 대학에서 수업을 들으며 인상적인 점이 있었나요?A. 계연수: 다른 것보다도 제 중국어 실력이 느는 게 느껴졌어요. 명지대에 돌아와서 원어 강의를 들었는데, 교수님께서도 제 중국어 실력이 크게 향상된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자신감도 많이 생겼고요.A. 김수지: 프랑스의 수업 방식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에선 교수님이 주도적으로 강의를 진행하는데, 프랑스에서는 학생들이 교수님과 소통하며 주체적으로 수업을 이끌어나갔어요. 모든 수업에서 수시로 대화와 토론이 이루어졌고, 교수님은 끊임없이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졌어요. 단순히 강의를 듣는 게 아니라 수업에 참여한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Q. 교환 학생 기간 동안 배운 것들이 본교에 돌아온 뒤에도 큰 도움이 됐나요?A. 계연수: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전공했던 중국어를 현지에서 직접 배울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좋았어요. 중국어를 할 때 자신감이나 태도 변화에도 많은 도움이 됐고, 성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어요.A. 김수지: 단순히 학업적인 부분에서뿐만 아니라, 새로운 환경에서 살아 보는 과정 자체가 저한테는 큰 배움이었어요. 프랑스에서 약 7개월 동안 거주하면서 정말 많은 경험을 했거든요. 새로운 문화와 사람들을 접하면서 다양한 사고방식을 배웠고, 가치관도 넓어졌어요. 또, 프랑스에서 마케팅 관련 강좌를 들으며 다양한 팀 프로젝트를 수행했는데, 이때의 경험이 한국에 돌아와 진로를 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Q. 교환 학생 기간 동안 이수한 학점은 잘 인정되었나요?A. 계연수: 저는 중국 대학에서 전공 수업을 많이 들었는데, 학기당 전공으로 인정되는 학점에 제한이 있어서 일부 학점은 일반교양 학점으로 인정됐어요. 이 점이 다소 아쉬웠습니다.A. 김수지: 교환 학생으로 가기 전에 과목이수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계획서와 실제로 인정되는 학점 사이에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제가 간 프랑스 대학은 명지대학교와 일치하는 강의가 많지 않아서 일부 학점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교환 학생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미리 본교와 파견교의 강의를 잘 비교하는 걸 추천해요. Q. 교환 학생을 다녀오면 계절학기나 초과 학기를 듣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두 분의 경우는 어땠나요?A. 계연수: 저는 중국 대학에 중어중문을 공부하러 간 만큼 학점 취득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어요. 다만, 전공 필수 과목 중 일부는 계절학기를 수강했습니다. 저는 한 학기만 다녀와서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었지만, 두 학기를 다녀온 친구들은 학점이 부족해서 초과 학기를 고려하는 경우도 많더라고요.A. 김수지: 저는 애초에 학점보다는 새로운 곳에서의 경험을 더 중시했기 때문에 수업을 꽉 채워 듣지 않았어요. 그러다 보니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인정받은 학점이 많지 않았고, 결국 계절학기를 수강해야 했어요. 하지만 파견교에서 수업을 계획적으로 수강한 친구들은 계절학기나 초과 학기를 들을 필요가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이는 본인의 가치관과 우선순위에 따라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어떤 사람들에게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싶나요?A. 계연수: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교환 학생 경험은 제 인생에 결정적인 터닝포인트가 됐거든요. 원래도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는 걸 좋아했는데, 현지에선 더욱더 적극적으로 다양한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고, 한국에 돌아온 후에도 연락을 꾸준히 주고받고 있어요. 학업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제 인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기 때문에, 해당 국가의 언어 능력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일단 그냥 도전해 봤으면 좋겠어요.A. 김수지: 외국에서 거주해보고 싶은 사람, 그 나라의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외국에서 일정 기간 머무르며 생활하는 건 여행을 다녀오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경험이거든요. 또, 저는 프랑스에서 교환 학생을 하며 첫 자취 생활을 시작했는데, 낯선 공간에서 외국인의 입장으로 살아간다는 게 무척 새롭고 의미 있었어요. 그리고 프랑스는 지리상 주변 나라로 여행하기 좋다 보니, 교환 학생 기간 동안 유럽 곳곳을 돌아다니며 특별한 순간을 경험했어요. 그 기억들이 저에게 너무 소중하게 남아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 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한번 도전해 보기를 추천합니다. Q. 교환 학생을 가기 전에 알았으면 좋았을 내용들이 있나요?A. 계연수: 저는 언어를 배우는 데 욕심이 있다 보니 한국에서 조금 더 언어를 익히고 갔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해요. 언어가 능숙지 않아도 문제 될 건 없지만, 더 배우고자 하는 욕심이 있다면 미리 공부해두는 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요. Q. 앞으로 두 분의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A. 계연수: 저는 지금 HSK의 상위 급수를 취득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어요. 주변에서 어문학부 전공을 살릴 거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데, 저는 오히려 어문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더 다양한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전공을 잘 활용해서 관심 분야를 넓혀갈 생각이에요.A. 김수지: 저는 현재 대학을 휴학하고, 마케팅 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상반기에는 업무 경험을 쌓는 데 집중하고, 하반기엔 저를 위한 선물로 여행을 다녀볼 계획입니다. 계획이라고 하면 거창하게 들릴 수 있지만, 그냥 지금을 후회 없이 보내는 게 목표예요.취재 및 기사작성 : 대외협력ㆍ홍보팀, 조서현(문예창작 24) 방성운 명지대 겸임교수, 2024 진로탐색활동 협력 유공 교육부 장관 표창 수상 작성자 강*환 조회수 2724 등록일 2025.01.21 첨부파일 0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방성운 겸임교수가 지난 20일 재학생들의 진로 교육 역량 강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4 진로탐색활동 협력 유공 분야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진로탐색활동 협력 유공 표창은 진로체험 지원 및 활성화에 공적이 탁월한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방성운 교수는 2009년부터 16년간 명지대학교 겸임교수(前증권사 인사팀장)로 재직하며 재학생 대상 진로 취업교과목 운영, 공통교양교과목의 진로지도 콘텐츠 표준화 등 재학생 진로탐색활동을 비롯해 서울자립전담기관과 연계하여 자립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지원 및 경제자립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하며 진로탐색 활동 전반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특히, 개인별 기초역량검사를 실시하여 진로취업역량을 분석하고 맞춤형 핵심 역량 교육을 통한 실무능력을 제고하는 자체 개발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With Me With You 진로역량강화 프로그램 을 운영하여 재학생들이 자신에게 알맞은 진로와 직무를 설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방성운 교수는 수상과 관련하여 앞으로도 많은 학생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 탐색을 통해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무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들의 직무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역량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 고 전했다. 김소연 교수, ‘제8회 이상섭·김정매 논문상’ 수상 작성자 강*환 조회수 2824 등록일 2025.01.07 첨부파일 0 △ (사진 오른쪽) 영어영문학과 김소연교수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영어영문학과 김소연 교수가 2024년 한국영어영문학회(ELLAK) 국제학술대회에서 제8회 이상섭 김정매 논문상 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024년 12월 13일(금)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마로니에홀에서 열렸다. 국내 최대 영문학 학회인 한국영어영문학회는 창립 70주년을 기념하여 2024년 12월 12일(목)부터 14일(토)까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해외 및 국내 저명학자들의 학술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으며, 12월 13일(금) 연찬회에서는 제8회 이상섭 김정매 논문상 시상식이 열렸다. 2023년 12월 『영어영문학』제 69권 4호에 게재된 명지대 김소연 교수(영어영문학과)의 논문 「 카탈로그 빠진 밀랍인형 : 『오래된 진귀품 가게』 속 물화된 인간의 개별성」이 수상 논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처음 15 1 2 3 4 5 다음 페이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