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정보학과 대학원 1학기를 마친 학생입니다. 이번 학기를 돌아보며, 결코 쉽지않았던 저의 대학원생활을 잘 지도해주시고 좋은 피드백을 주셨던 문헌정보학과 교수님들께 깊은 감사를 전하고자 이 글을 씁니다~

직장동료와 대학원을 준비하며 직장과 가까운 J대와 거리가먼 명지대를 고민하던중 연말 한 워크샵에서 명지문헌학 교수님의 말씀에 반해 동료와 명지대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첫 학기를 시작하던 기대와 설렘과는 달리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대학원생활은 결코 녹록지 않더군요..

발표준비와 과제, 그리고 먼길을 오가는 과정이 저에게 피곤과 스트레스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학교를 오면 즐겁고 수업도 재미있었습니다.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진 원우들과의 토론도 저에겐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수업에서 배운 내용들은 단순한 학문적 지식으로만 그치지않고 현행 업무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렇게 학업이 제 삶에 적용시킬 것들이 늘어남에 따라 "그래, 조금만 더해보자"하며 약해지려는 의지를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바쁜 한학기를 보내고 그 과정속에서 저의 성장한 모습도 발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이 경험으로 2학기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벌써부터 하루에도 여러번 "잘할 수 있을까?, 해낼 수 있을까?" 의지가 약해집니다. 그렇지만 문헌정보학과 교수님들 믿고 갑니다. 많이 부족한 제자 잘 부탁드릴게요.

유병진 총장님 이렇게 훌륭한 교수님들께 배움의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