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인문캠퍼스 MCC관에서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MJ전공캠프(AI·빅데이터캠프/경영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캠프는 2025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고등학생들에게 전공 이해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첫째 날에 진행된 ‘AI·빅데이터캠프’는 이강선 명지대 인공지능·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학과소개(인공지능·소프트웨어융합대학 융합소프트웨어학부, AI·Bigdata 융합 연계전공) △데이터과학의 이해와 Orange3를 이용한 데이터분석 △인공지능의 이해 △ChatGPT와 LLM 서비스를 이용한 AI 구현 △인공지능과 데이터분석 프로젝트 활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참가 학생들은 Orange3와 VSCode 등의 프로그램을 직접 활용해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한 참가자는 “같은 조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며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캠프에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둘째 날에 열린 ‘경영캠프’는 김건하 명지대 경영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아이스브레이킹(경영대학 학생회 진행) △학과소개(경영학전공·경영정보학과) △금융투자 체험 모둠 활동 및 투자 골든벨 △게임을 통한 ERP 실습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경영캠프에서는 경영대학 재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학생들의 실습을 도왔다. 참가자들은 “친절한 멘토들과 함께해 즐겁고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환 명지대 입학처장은 “MJ전공캠프는 이론·실습·체험을 결합해 고등학생들이 진학 희망 전공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캠프가 서울·경기뿐만 아니라 강진, 강화, 마산, 상주, 연천, 제주, 통영 등 전국 각지에서 온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명지대 입학처 인재발굴팀은 MJ전공캠프 외에도 MJ모의전형, MJ대입공감, MJ교사연수, MJ대입포럼 등 교육 현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입학전형을 위해 위촉사정관·전임사정관의 평가 전문성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